예천국제스마트영화제 ‘숏폼 신설’ 효과있네(언론 보도 : 대구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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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14 16:26 조회1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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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1천12편 접수 ‘역대 최다’
숏폼 부문12%인 120편 접수
태국과 합작 ‘삼강’ 개막작 선정
글로벌 영화제 도약 기반 마련
다채로운 볼거리·먹거리 호응
국내 유일 스마트폰 영화제인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숏폼 부문 신설로 역대 최다 수준인 1천12편의 작품이 접수된 등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었다.
국내 유일 스마트폰 영화제인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숏폼 부문 신설로 역대 최다 수준인 1천12편의 작품이 접수된 등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었다.
또 영화제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한-태국 합작 영화 ‘삼강’을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해 세계적 행사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했다.
영화 ‘삼강’은 한국을 관광하던 태국의 한 여성이 뇌사상태에서 세상을 떠나며, 한국인 5명에게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2019년 처음 개최됐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영화를 찍고 출품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폰 영화제로써,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새로운 영화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신설된 ‘숏폼’부문이 전체 1천12편 가운데 12%가량인 120편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고 사회상 등을 반영하는 짧고 강렬한 영상들이 대거 출품되면서 시대적 흐름에 적중했다는 평이다.
개막식은 지난 12일 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이동진 경북도 문화산업과장과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현진, 황지아 배우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정승구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주연 배우상 4개를 포함한 42편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영화 부문 종합대상은 △정지혜의 ‘내 이름을 부르자, 나는 꽃이 되었다’, 부문별 작품상은 △(일반부)진은진 외 1명의 ‘빨것들’ △(학생부) 김가람 외 1명의 ‘타임 투 샤인’ △(시니어부) 김홍기의 ‘그리운 어머니’ △(숏폼부문) 정연우의 ‘텐트 안에서’가 차지했다.
행사장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먹거리로 구성된 ‘벼룩시장’이 전개됐고 ‘사필성밴드’와 ‘크라잉넛’의 라이브 공연이 마련돼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영화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이 가진 멋진 자연 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이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돼 지역의 문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