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한-태 합작 개막작 첫 제작(언론 보도 : 신아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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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14 15:59 조회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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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모티브한 감동의 이야기
봉만대 감독 연출 영화 ‘삼강’
경북 예천군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이하 ‘영화제’) 개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개막작을 한-태 합작으로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막작은 지난 6월 한국을 관광하던 중 뇌사상태에 빠진 태국인 푸리마 렁통쿰쿨(여성)이 장기기증으로 한국인 5명에게 새 생명을 선사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삼강’이다.
영화제 측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을 시작했으며, 봉만대 예술총감독이 연출을 맡고, 남자 주연은 홍보대사인 배우 이현진, 여자 주연은 태국 배우 민트가 맡아 예천과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봉만대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스마트폰이라는 기동성 있는 촬영시스템을 통해 제작되는 최초의 해외 합작 영화로서, 영화제의 특색을 살린 개막작으로 제작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개막작 ‘삼강’은 오는 12일 메가박스경북도청점에서 제작 발표회와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패밀리파크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식전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며, 내빈, 영화인, 지역민 누구나 포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외 출품 감독들이 모두 참석하고, 현장에서 수상 순위를 발표하며, 총상금은 5,000만 원이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물품이 거래되는 ‘플리마켓’을 열며, 예천 주민 서포터즈의 ‘영화제 주제 공연’이 화려하게 개막을 알린다. 이어 영화인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사필성밴드’와 ‘크라잉넛’의 라이브 무대를 준비해 예천의 가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영화제는 5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개막작이 영화로 제작되고, 해외 영화제작사가 방문하는 등 글로벌 영화제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