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작 한-태 공동제작 영화 '삼강' 선봬(언론 보도 : 영남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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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14 16:12 조회1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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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주최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올해로 제6회를 맞으며 개최 이래 최초로 한국과 태국의 공동 제작을 통해 만들어진 영화 '삼강'을 공식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한국을 방문 중이던 태국 여성 푸리마 렁통쿰쿨이 뇌사 상태에 빠진 후 장기 기증을 통해 한국인 다섯 명에게 새 생명을 준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봉만대 영화제 예술총감독의 지휘 아래, 배우 이현진과 태국의 배우 민트가 각각 남녀 주연을 맡았으며, 예천과 태국 방콕이 주요 촬영지로 선택됐다.
봉 감독은 "실생활에서 가져온 깊은 의미를 담은 이야기를 스마트폰이라는 현대적인 촬영 수단으로 구현함으로써 해외 합작 프로젝트의 첫 사례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출품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수상 결과가 발표되며, 총상금 5천만 원의 수상자도 이날 공개된다. 동시에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으며, '영화제 주제 공연', '플리마켓', 그리고 '사필성밴드'와 '크라잉넛'의 축하공연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52개 국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해외 영화 제작사의 참여와 함께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조직위원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